Amazon의 'Blue Jay' 로봇 프로젝트, 6개월도 안 되어 취소… AI에 대한 기대는 무엇인가?

아마zon의 새로운 로봇 프로젝트 '블루 제이'가 6개월도 안 돼 취소됐다. 이건 AI 기술에 대한 기대와 실망 사이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이야기일까?
무슨 일이 일어났나
Business Insider과 TechCrunch을 통해 확인된 내용은 Amazon이 지난 10월 같은 날 배송 시설에 사용할 목적으로 발표한 '블루 제이'라는 다수의 팔로 구성된 로봇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이 로봇은 패키지 정렬과 이동을 위해 설계됐지만, 약 6개월 만에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포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Amazon 관계자인 Terrance Clark는 TechCrunch에 '블루 제이는 원래 프로토타입으로 출시됐지만, 처음 발표 시에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고 말했다. 기존 로봇 개발에 약 1년이 걸렸던 것과 달리 AI 진보로 인해 '블루 제이는 약 1년 만에 개발됐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Amazon은 블루 제이의 핵심 기술을 다른 로봇 'manipulation programs'에 적용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직원들을 다른 프로젝트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고객 경험 향상과 직원 안전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실험하고 있다'며 Amazon의 입장을 밝혔다.
내가 보기엔
이건 AI 기술에 대한 기대와 실망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일까? Amazon은 Kiva Systems를 2012년 인수해 로봇 기술을 토대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고, 지난 7월에는 100만 대의 로봇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새로 만든 '블루 제이'가 6개월도 안 돼 취소된다는 건, AI 기술의 발전 속도에 대한 Amazon의 믿음과 실제 구현 사이에서 생긴 간극을 보여주는 것 같다.
또한 '블루 제이'와 달리 '베르컨(Vulcan)'이라는 로봇은 여전히 활용 중이다. 베르컨은 두 팔로 구성된 로봇으로, 하나의 팔은 컴퍼넌트 내에서 물건을 재배치하고 다른 팔에는 카메라와 수축기가 장착돼 물건을 잡는 기능을 갖췄다. '물건에 닿으면 감지'하는 기술로 알려진 베르컨은 실제 운영 데이터로 훈련받았지만, '블루 제이'와 달리 성공적으로 도입된 것처럼 보인다.
결론적으로 Amazon의 로봇 프로젝트는 실패한 프로젝트가 아닌 실험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핵심 기술을 다른 프로젝트에 전환하는 방식은, AI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Amazon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하지만 '블루 제이'가 실패한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아, 향후 로봇 기술 개발에 대한 Amazon의 전략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