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가 지원 투자를 두 배 늘려 AI까지 '풀어준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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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가 지원 투자를 두 배 늘려 AI까지 '풀어준다'는 이유

인도가 국가 자금을 투자하는 '국가 VC'를 두 배 늘리며 AI부터 만드는 스타트업까지 지원한다니... 이건 뭔가 큰 일이네. 지난해 1월 예산 발표에서 처음 언급된 ₹100억(≈$1.1억)의 국가 지원 투자 기금이 이번 주에 내각 승인을 받아 본격화하는데, 이건 과연 인도가 뭘 하려는 걸까?

무슨 일이 일어났나

2016년 처음 시작된 이전 프로그램은 145개의 사기 투자 펀드에 ₹100억을 투입해 현재까지 1370개 스타트업에 약 $2.8억을 투자했다고 공식 데이터에서 알려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투자 펀드의 투자 펀드' 모델로 구성되어 국가가 직접 스타트업에 자금을 풀지 않고 사기 투자 펀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AI나 고급 제조와 같은 '깊은 기술' 분야에 집중해, 이전 프로그램보다 더 타겟팅된 접근을 하기로 했다. 인도 정부는 '이전 프로그램은 대도시 중심의 투자를 넘어서, 초기 창업자들과 소형 펀드까지 지원하며 국내 벤처 산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쉬니 바이슨 IT부 장관은 인도 스타트업 확장의 규모를 강조했다. 2016년보다 현재는 스타트업 수가 500개 미만에서 20만 개 이상으로 늘었고, 올해 한 해에만 4만9천 개의 스타트업이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록적인 숫자다. 또한 깊은 기술 기업을 위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해당 기업을 스타트업으로 분류하는 기간을 20년으로 늘리고,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한 수익 기준을 ₹3억(≈$3300만)으로 높인 것도 이번 프로그램과 함께 발표됐다.

이번 승인은 인도 AI 영향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으며, 오픈AI, 안토라피크, 구글, 메타 등 글로벌 AI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도는 10억 명 이상의 온라인 사용자를 가진 세계 최대 인구 국가이자 대규모 인터넷 시장이므로, 글로벌 기술 회사들에게 유망한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사기 자본은 점점 힘든 상황이다. 2025년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는 $10.5억을 모았으나, 전년 대비 약 17% 감소했으며, 투자 라운드 수가 거의 39% 줄어들었다.

내가 보기엔

인도가 국가 자금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은 좋은 일이긴 한데... 하지만 '국가 VC' 모델에 대한 의문점이 생깁니다. 정부가 직접 투자를 하는 게 아니라, 사기 펀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돈을 풀면, 관리 비용과 중간 과정에서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인도의 스타트업은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고, 국가 지원을 받으면서 다른 사기 투자자들이 경쟁하기 어려워질까? 이런 부분에서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정부 지원이 오히려 시장을 망칠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다. 하지만 AI 분야에 집중하는 것은 긍정적입니다. 인도가 이제까지는 제조업 등 실물 경제를 강화하려고 했는데, AI로 가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건 좋은 신호죠.

결론적으로, 인도의 국가 지원 투자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정부와 사기 투자자 간의 조화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모델이 도입될까? 아직은 불확실하지만, 인도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배울 점이 많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