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AI 포럼에서 OpenAI/Anthropic 대표, 손을 떨어뜨리는 반전

인도의 'AI 영향 포럼'에서 정부가 '우리 손을 맞대자'라며 모임에 참여하라고 했는데, OpenAI의 알트만과 Anthropic의 아모디는 손을 떨어뜨렸다. 과연 이건 경쟁의 징후일까? 아니면 단순히 '손을 맞대기 싫어'라는 개인적인 반응일까?
이번 포럼은 인도에서 AI 분야의 투자와 제품 출시를 앞세운 자리였다. OpenAI는 인도에 두 개의 사무실을 열고 TCS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고등교육용 도구를 배포할 계획이며, Anthropic 역시 Infosys와 협력해 AI 도구를 내부/외부에 적용하기 위해 인도에 사무실을 오픈했다. 하지만 포럼의 중심에는 두 대표들의 '손을 맞대지 않는' 모습이 떠오르고 있다.
Altman과 Amodei는 최근 ChatGPT 광고 도입에 대한 Anthropic의 Super Bowl 광고와 Altman의 '뇌물주'라는 비난으로 인해 격렬한 경쟁 관계를 보여왔다. Altman은 ChatGPT가 광고를 도입하면 사용자들이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Anthropic은 이를 '뇌물주'라고 비난했다.
나는 이 상황을 단순히 '손을 맞대지 않는 것'으로만 볼 수 없다. Altman과 Amodei가 손을 떨어뜨린 것은 경쟁의 심화를 보여주기보다는, 각자의 AI 기업이 가진 '광고 없음'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AI 산업에서 사용자 신뢰는 최고의 자산이니까. 이번 포럼에서 손을 떨어뜨린 것은 단순히 '손을 맞대기 싫다'가 아니라, '우리는 광고 없음이라는 가치를 지키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일까? 이 경쟁은 결국 사용자에게 좋은 결과가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두 대표들이 손을 떨어뜨린 순간, 우리는 AI 경쟁의 새로운 단계를 예감하게 된다.